짧은 머리에서 머리가 좀 길어 단발길이가 되자 엄마는 나를 동네 미용실에 데리고가서 파마를 시켜버렸다. 나는 머리 숱이 정말 많은 편이라 파마를하니 가끔은 폭탄 머리가 되곤 했다. 일부 사진에서 보이는 나의 폭탄 머리는 충격을 주곤 했다. 하지만 폭탄 머리가 그렇게 잘어울리는 아이는 별로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