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싫어하는 음식
시금치

7살 유치원 점심시간이였다. 반찬으로 시금치가 나왔는데 왠지 아무 이유도 아니였지만 그냥 먹기가 싫었다. 하지만 선생님은 다 안먹으면 아무것도 못하게 했기 때문에 먹은척 입에다가 넣고 계속 씹은채로 집까지 왔다고 한다. 어이없어서 엄마는 한참 웃었다고 했다. 이 얘기를 들은 친구들은 역시 넌 보통애가 아니라고 한참 웃었다. 어이없고 웃기지만 진짜다.